Helianthus

야요이켄 - 조식세트(350円부터~) 본문

해외여행

야요이켄 - 조식세트(350円부터~)

룬이 2014. 4. 16. 10:47


やよい軒 (야요이켄)


텐진역 근처에 호텔을 잡았는데, 호텔조식이 별로란 평가가 있어 외부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그 중에 눈에 띈 곳이 바로 이 곳 야요이켄. (호텔에서 걸어서 30초 거리 -_=b)


언뜻 보기엔... 눈에 띄는 인테리어/건물이 아니라 지나칠뻔 했는데, 아침조식이 350엔부터 된다는 홍보 입간판을 발견하여 들어가게 되었다.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1~2명이서 먹으러 온 사람들인데 일본인도 많고, 우리같은 외국인도 몇몇 보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메뉴자판기가 있으므로, 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식권이 인쇄되어 나온다. 그러고서 자리를 잡으면 점원이 주문을 확인해준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서 2일차, 3일차 조식을 모두 여기서 해결했다.

내가 주문한 것은 조식메뉴 3가지 중 계란후라이 조식세트(目玉焼朝食, 420円)이고, 남편이 주문한 것은 연여구이 조식세트(銀鮭朝食, 490円)


겉으로 보기엔 양이 적어 보일수도 있으나, 밥도 공짜로&무한 리필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건 없다. (반찬도 딱 기분좋게 배부를 정도의 양이 나온다.) 미소장국이 조금 짠 것 말고는 나무랄데 없는 조식이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5분 내외로 정말 빠르게 나온다;; (뭔가 항시 준비중인건가 아니면, 체인점이니 만큼 반조리된 음식이 있는걸까..?! 아마도 후자이지 싶긴한데 맛/신선도가 떨어지는건 절대 아니다)





셋째날 아침의 경우, 남편은 낫또를 좋아하는지라 어제 먹은 연어구이 조식세트를 또 시켰다. 나는 조식세트가 아닌 다른 정식을 시켜 보았다. 사실 아침으로 먹기엔 양이 많았던 된장소스 돈까스 정식 (味噌かつ煮定食, 720円).


진득한 소스가 후에 가서는 좀 짜게 느껴지긴했지만, 깊고 진한 풍미.. 훌륭하도다...!!

약간 텁텁하다 싶으면 시원한 연두부를 먹거나 아삭한 쯔케모노(이것도 무한정)와 같이 먹으면 된다.





공홈의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http://www.yayoiken.com/menu/index.html) 대부분 1,000円 미만이라 저렴하면서도 맛좋은 아침/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

보니까 후쿠오카 시내에 지점도 많은 듯 해서 접근성도 좋은듯하다. 굳굳.



*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하기 (클릭!!)

* 주소: Yayoiken Tenjin 2 Chome, 2 Chome-13-16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 전화번호: +81 92-738-1566



>> 제 블로그의 내용이 도움 되셨다면, 아래 하트 버튼(공감UP) 한번씩 눌러주세요 ^ㅁ^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