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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 (2017.10) - 나고야 메리어트 어소시아 호텔 (Nagoya Marriott Associ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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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 (2017.10) - 나고야 메리어트 어소시아 호텔 (Nagoya Marriott Associa)

룬이 2018. 7. 13. 18:40


작년 추석연휴 즘 2박 3일로 다녀온 나고야 여행입니다.


일본은 여러번 가봤지만 나고야는 처음이었는데요.

볼거리, 즐길거리보다는 먹거리가 많다고 들었고

약 37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맛있는거 잘먹자 & 이동은 편하게" 컨셉으로 다녀왔습니다.



호텔은 나고야역과 연결되어 있는 나고야 메리어트 호텔.

공항으로의 접근성 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점, 대형 쇼핑몰 이용도 굉장히 편리/우수한 곳입니다.


유상 숙박시, 1박 30만 수준이나

포인트 숙박 효율이 높은 편으로 1박 20만에 가능합니다.

포인트 숙박이다 보니 가장 기본 룸인 스탠다드 룸으로 예약했고

체크인 시 2단계 정도 업그레이드 된 걸로 판단되는 디럭스/라저/하이플로어 룸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당시 약 오후 1시가 안되었을 때인데

아이가 낮잠을 들어 곤혹스러워 하니 얼리체크인까지 해주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이가 자느라 조명을 어둡게 해서, 다소 보정을 했음에도 역시 어둡습니다.)




메리어트 공식app에서 봤던 사진과 달리

(리모데링이 된 것인지) 촌스러운 체리색이 아닌 깔끔한 베이지/그레이 계열의 인테리어였습니다.


또 기본방보다 큰 룸이기 때문에 킹 베드가 있었음에도 전혀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낮잠에서 깬 후 다시 촬영하였습니다.

(방이 정말 넓은 편입니다.)




애초에 본 호텔이 15층인가부터 시작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해서 대부분 고층이겠으나... 받은 방은 40층이 넘었다 보니, 까마득한 곳까지 나고야 시내가 보입니다.

바로 아래로 기차?전철?이 다니는데 아이가 구경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방에 비해서 화장실은 다소 협소한 편이나

샤워부스, 욕조 모두 오밀조밀하게 있고 깔끔합니다. 어메니티는 푸꿕 메리어트에서 보았던 Thann이었습니다.






라운지에는 역시 다른 손님들이 있어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이 곳 라운지의 특이점은 유아동반이 가능하고 술도 00시까진가 무제한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아이가 어리다보니 다른 손님에게 폐를 끼칠까 오래 있진 못했고 (분위기가 차분한 편)

식사를 하기엔 해피아워가... 부실한 편이었습니다.

핑거푸드, 과일, 스낵 수준으로 핫푸드는 2가지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밥/국 없음..)

즉, 확실히 술과 함께 하며 담소나누기 딱입니다.


조식은 일반적인 라운지 조식으로 담백하고 정갈하니 좋았습니다 :-)



플래티늄 기프트로는

기본적인 웰컴과일과 더불어... 아이스커피/하겐다즈아이스크림/생과일요거트를 받았습니다.




그냥 좀 쉬러 온 여행이라...

기존 여행과는 다르게 아무런 계획도 없이 온 나고야.


구글 검색과 맵을 통해

지하철 5~6정거장 이내에 있다는 시장에 가보았습니다만,



딱히 새로운, 신기한 것이 없어서 그냥 그랬습니다... 날이 좀 후덥지근한 영향도 있었을지두...






오히려 나고야역에서 연결된 각종 종합 쇼핑몰에 있는

캐릭터/엔터테인 샵이 정말 만족스러웠는데요.


아래는 키즈카페입니다.

1,700엔에 아이1+성인1이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들락날락 거리며 놀 수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아이 화장실도 정말 이쁘게 잘되어 있고

아이하고 남편곰하고 1~2시간 쯤 잘 놀았습니다.




이후엔, 빅쿠카메라 내에 있는 장난감 코너에 가서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구경과 쇼핑~





당시 토미카, 카3에 빠져있던 터라....

결국 토미카 건설현장 장난감 GET. 집에 있는 토미카 경찰서보다는 활용도가 낮았다는 슬픈 후담...




이외에도 디즈니샵, 리락쿠마샵 등

엄마가 보기에도 눈돌아가는(?) 캐릭터샵이 있습니다.






저녁 라운지가 식사하기엔 부실하다보니,

호텔 건물에 연결되는 12~13층 레스토랑가 혹은 지하 백화점 식품매장을 이용했습니다.

초밥과 참치회 원없이 먹었네요~~




마지막 사진은... 오히려 첫날 사진이네요.


인천>나고야 도착시간이 저녁시간대라,

메리어트 호텔까지의 이동시간을 감안하면 야밤이 될듯 하여... 공항 근처 호텔에 1박 했었습니다. 


써니 어쩌구 하는 호텔인데.. 

가격이 매우 저렴함에도 방 퀄리티 매우 높고 깔끔해서 좋아요... 일본식 다다미방 Good!!

다만 조식은... 별로였던듯 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숙박하는 곳인지 조식당이 매우 번잡했고요.


다음날 메리어트 호텔에 가기전에, 조금만 산책하면 도자기 거리가 있다 하여 가봤습니다.

아이가 변비로 고생할 때라... 질병완치 도자기 고양이를 쓰담쓰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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