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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2017.06) - 푸꿕 JW메리어트 객실편

룬이 2018. 7. 19. 21:09


1년전 여름휴가로 다녀온 베트남 여행

시간 날 때 틈틈이 후기글 올리고자 합니다. (1년만에 -_-)


우선, 여행 경비와 관련된 지난 포스팅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7/07/06 - 2017년 진격의 여름여행 - 베트남 푸꿕으로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극강의 효율로 다녀온

JW메리어트 푸꿕 에메랄드베이 리조트 & 스파의 객실후기가 되겠습니다.

(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 Resort & Spa)


조금 더 서두를 풀자면...

스사사를 통해서 알게된 베트남의 메리어트계 리조트로 

flyertalk 커뮤니티를 통해 포인트 숙박이 극강임을 배우게 됩니다.


초기에 에러(?)로 1박당 15,000메리엇 포인트로 숙박이 가능했는데 한화로 환산하면 1박 10만원으로

유상 숙박시 40만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거저 얻는 숙박이었지요.

그러나 불행히도, 그 기회를 놓치고 정상 포인트로 숙박하였습니다. (어차피 취소되겠지 생각하고 안했는데, 아너됨 -_-)


그렇다 하더라도 신생 리조트라 그런지 카테고리 등급을 낮게 받아

포인트로 2박 50,000 (한화 33만) + FN으로 1박 (Cat.5이하에서 사용가능) 진행한 덕에

정상가 대비는 반절 가격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리셉션이 보이는 테이블&쇼파에서 편안하게 체크인 했습니다.

객실 뿐만 아니라 건물들 전반이 천고가 높아 시원시원합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리조트인만큼 블링블링합니다.

(남편곰은 인위적인 인테리어 같다곤 하던...)




유상숙박이 아닌데다

포인트숙박 + Free Night 조합이라 이래저래 확인이 필요한가 봅니다.

좀 더 기다려 봅니다. (사진에 없는데 웰컴드링크가 제공됩니다!!)


아이와 시어머니 한 컷.




체크인이 끝나면

버기를 타고 리조트를 둘러보고 설명을 듣습니다.

어디가 조식당인지 어디가 바인지... 등등등...




여기가 케미스트리(?)라고 했던 바입니다.

리조트가 대학 컨셉이다보니... 건물마다 화학과 / 동물학과 / 조류학과 ... 식으로 테마가 정해져 있습니다.

해당 바는 리조트 음식편(해피아워)에서 좀 더 자세히 기술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비수기인 6월초에 갔던 지라 그리 화창하진 않았습니다.

이 리조트에서 만난 한국인 부부 말론 제가 도착하기 전 수일간 비가 어마무시 했다 합니다.

다행히 3박 4일간 비를 마주친 적은 반나절 정도였습니다. (허나, 마지막날에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곳은 '동물학과' 컨셉으로 기억합니다.

본래 포인트/FN숙박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방을 예약하였는데, 매니저 말로는 2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네요.

(그 기새로 스위트를... 쿨럭... 그러나 룸 업글은 필수가 아니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ㅎㅎ)


지금은 좀 더 다양한 룸 타입과, 빌라가 생긴 듯 한데

당시 기준으로는 베이뷰 (기본방 - 씨뷰) > 르 쟈뎅 ?!(Le Jardin - 씨뷰 & 공용풀 억세스) > 베이프론트 (씨프론트)

으로, 베이프론트로 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바다와의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건물동이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공용풀을 많이 이용한다면 2단계가 낫고, 지금 보니 스위트가 생긴 듯 하여 다음에 머무른다면 제일 기본방이나 스위트를 이용하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암튼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시원한 천고와 넓은방이 나옵니다.

조명, 인테리어 소품, 벽과 바닥 색감 등등이 한 테마 아래에 어우러지게끔 굉장히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TV프로그램도 나옵니다.




더블베드 룸이었는데, 사전에 미리 메일로 문의하여 침대를 붙였습니다.

아이의 수면활동 반경이 너무 넓은 편인지라 어른 3 + 아이 1 자기엔 살짝 불편할 수 있을 듯 하여 엑스트라 베드 추가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환영편지.




웰컴 푸드 (요거트 3종과 다양한 열대과일).





캡슐커피와 티백.

그리고 기타 구비 물품들...






방 바깥으로 발코니가 있습니다. (모든 방에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 넓진 않지만 천장에 팬이 달려있어서 그렇게 덥진 않습니다. (습도가 문제지...)

베이 프론트 방인 만큼 걸어서 30초 정도 거리에 바다에 풍덩 가능하고, 바로 옆건물에 붙어있는 수영장도 가깝습니다.

대신 메인pool과 조식당, 리셉션, 키즈은 도보 5~7분 거리입니다. (낮엔 날 더우니 버기 부르는게 좋습니다.)






다음으론 욕실입니다.

아래 사진에는 세면대와 욕조가 있고, 변기는 별도 공간에 있습니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수건은... 매일 1~2회 턴다운때 채워주기 때문에 어른3+아이1임에도 넉넉했습니다. 




간이 쇼파가 있어서 편합니다.




욕조 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어메니티도 꼼꼼하고 부족하지 않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동화스러운 느낌의(?) 욕조입니다.

세면대 쪽에 있는 수도꼭지를 틀어야 하는 불편감은 있으나

물이 흘러나오는 곳이 아래 사진의 비석 같은 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합니다. (!!)




아로마테라피 제품.

(어라, Thann 제품이라 생각했는데... 대체 전 어디서 본걸까요... -_-)

작지 않는 용량이 2벌씩 제공되고, 또 매일 새로이 채워져 있어서 역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배쓰 솔트도 제공되었습니다.




화장실이 욕실과 분리되어 있고, 간이 세면대/비누/핸드타올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래티넘 회원 혜택 안내문과 해당 혜택으로 고른 맥주와 마카롱.

이 애매모호한 조합은... 본래 맥주는 우리 부부가, 마카롱은 아들에게 주려고 한 것이었는데...

아이가 잠들어 버리고, 덥고 습한 날씨에 마카롱이 눅눅해지는 것이 안타까워

맥주와 그냥 먹어버렸다는...





현재는 플래티늄 무료조식 -> 50% 할인으로 개악된 듯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리조트에서는 조식제공이 의무가 아닌 걸로 알고 있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해서 아래 안내 내용은 현재 기준으로 많이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3번째 숙박객)의 경우, 포인트/FN 결제시, 3박에 20만원 정도 (400만동) 추가금 결제한 듯 하나

결과적으로 어른3+아이1 모두 무료조식 혜택을 받았습니다.


또 식음료 20% 할인도 정말 쏠쏠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는데 20% 할인까지 - ex. 룸서비스 안심스테이크가 3만원 선으로 20%할인하면 더 저렴...)


아이가 있다보니 케미스트리 바에서의 해피아워 혜택은 하루 밖에 누리지 못했고

야시장 무료 셔틀 및 방문도 하지 못한 건 아쉽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조식당/바/룸서비스 등 식음료 이용과 관련하여 올려보겠습니다.



혹시 유관 후기가 다시금 궁금해진 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2017/07/06 - 2017년 진격의 여름여행 - 베트남 푸꿕으로

2018/07/20 - 베트남 여행 (2017.06) - 푸꿕 JW메리어트 메인 레스토랑 조식편

2018/07/26 - 베트남 여행 (2017.06) - 푸꿕 JW메리어트 메인 레스토랑 디너 및 기타 식음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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