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anthus
심리학과 50주년 기념 심포지움 본문
심리학과 50주년 기념 심포지움, 그리고 은행나무...
2, 3학년 때는 그저 재밌고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다고 감상평을 달겠지만,
마지막 학기를 다니는 지금은 여러가지로 아쉬운 느낌이 더 많다.
그 어느학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수의 수업을 듣지만,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정신이 없다.
이 상태에서 심포지움을 들었으니 리포트를 써낼 정도의 집중력만 있었단 거다.
따라서 훌륭하신 분들의 말들을 많이 흘린 것 같아 아쉽다.
또한 여기를 떠나면 대학생의 신분으로 누릴 수 있었던 이런 심포지움을 못 듣게 된다는 것이 아쉽다.
심포지움 가는 길-서관쪽의 은행나무들이 절정이라,
바람이 불 때면 노란 잎들을 날리는데 이것들도 이제 마지막이란 생각이 드니까 아쉽다.
다 아쉬운 날이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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