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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cafe 103 그리고 펠트 인형 만드는 것 '구경하기' [...]

룬이 2010. 7. 7. 22:19

  후배의 소개로 펠트 바느질 DIY를 할 수 있는 카페에 갔다. 물론 바느질을 하는 것이 애초의 목적은 아니었지만 카페에 진열된 펠트 인형들이 너무나 귀여워서 L양은 넘어간 것이었다. 

(오늘의 바느질녀 - L양)

너의 실사는 언니가 올리지 않았다. 고맙지?(응?) 혹시 갖고 싶다면 문자하도록~! (니 실사 사진 말고도 카페 찍은 다른 사진을 원한다면 ㅎㅎ) 

(오늘의 촬영녀 - 룬이)


(오늘의 미션 인형 - 펠트 토끼 인형)

왼쪽 인형 귀에 달린 종이에 조그맣게 적혀있듯이 완제품을 사면 15,000\이고 DIY제품을 사면 7,500\이다. 다른 제품들도 완제품이 DIY제품의 2배인 듯 했다.

(후배녀석이 금새 바느질한 인형의 사지)

  내가 관찰만 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평균 3~4시간- 막 어렵다거나 그래 보이지 않았다. 홈질만 알아도 바느질을 해갈 수 있기 때문~!! 기타 기술(처음 꿸 때, 매듭 지을 때, 솜 넣기, 접합하기)등만 간단하게 카페에서 배우면 2번째 3번째는 재료만 사서 집에서도 가능할 듯 하다. 물론 카페에서 바느질 하면 주인 언니가 꼼꼼하게 중간중간 점검해주시고 실이 엉켰을 때나 매듭 지을 때 남은 실이 짧아 고생할때 등등의 소소하지만 제법 난처한 상황에서 친절하게 도와주신다.

(접합 하는 중)

내 생각에 접합하는게 아무래도 가장 난이도가 있는 작업인 거 같다. 접합 부위나 솜 넣는 곳 등등에 표시된 싸인펜은 수성이라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자연스레 지워진다고 한다.
.
.
.
.
그리고...
드디어 완성!!



  위에 토끼 인형이 안고 잇는 미니 고양이 인형의 정체는 바로 ... 옷핀이나 바느을 꽂아두는 용도!! 익살스러운 표정이 귀엽다...[...]

  카페 곳곳에 이러한, 주인장의 세심한 바느질이 돋보이는 소품, 인형들이 가득해서 종종 방문할 거 같다.

+) 인형 중에서는 위의 토끼인형과 강아지 인형이 최고인듯!! (강아지 인형 스누피 닮았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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