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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Anouk - 발사믹어니언 샌드위치와 그 외2

룬이 2010. 6. 21. 18:08


  6월 18일 금요일, 2010년 1학기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수업을 같이 듣는 언니와 함께 집 근처의 Anouk에 들렸다. 날씨가 딱히 후덥지근한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상큼하고 시원한 음식을 즐기고 싶었다. 
 


K언니가 시킨 발사믹 어니언 샌드위치(였나...) - 6,000\

뭔가... 먹으면 건강해질 거 같은 호밀빵 안에 아삭한 양파와 얇은 슬라이스 햄, 치즈, 그리고 상추가 먹기좋게 들어가 있다.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새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브런치 세트 처럼 우유 함께 set로 팔았으면 한다는 것!
(+ 샌드위치가 놓인 그릇...탐난다 - _-)



확대해서 보니 더욱 더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ζ( ´ Д`)η

+) 브런치 세트와의 비교>> 브런치 세트는 구성 및 양에 따라 가격이 달랐고 가장 비싼 것(5,000\/우유와 se시 6,000\)을 먹어 보았는데 약간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배를 채우고 싶다면 브런치 세트를 즐기는게 났다. 왜냐하면 스크램블드 에그와 딸기잼 발린 토스트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구성에는 토스트가 두장 더 있다; 플레인 토스트,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토스트) 대신 위에 언급한 대로 담백하고 새콤한, fresh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이 샌드위치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Anouk에서 나의 즐겨찾는 메뉴가 될 이 아이를 발견했다!!
사실..이름이 길어서ㅓ...............ㅠㅠ
대략, 아이스크림과 식이섬유 풍부 씨리얼? 이었음!! - 5,000\

+) Table B의 아포가또(5,500\)와의 비교>> 비슷한 형태과 토핑으로 테이블비의 아포가또가 생각났는데 말그대로 커피의 쓴 맛과 깊은 향을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아포가또인 것이고 바삭함과 달콤함을 즐기고 싶다면 이 메뉴 인 듯 !!



녀자 둘이서 위의 샌드위치와 아이스크림으로는 배가차지 않아
추가 주문한 두유..어쩌구 크림 파스타...- _-(다음에 갈땐 이름 기억해와야지) - 12,500\
두유를 넣어서 그런지 담백하고 고소한 것은 알겠으나...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 비추천!! 차라리 같은 값을 주고 참살이길의 삐꼴로에 가는게 맛이건 양에서건 나을 듯 하다(신랄한 비판?!ㅋㅋ?!)
토핑인 베이컨과 양파, 치즈가 풍부하고 신선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뭔가 잘 쳐주어야 7천원 내외란 느낌이 강해서..여기 이름 붙은 두유가 뭔가 특별난 것인가!! 웰빙인 것인가!!라고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웰빙이라고 무조건 비싸지는건 난 이해 안되므로 다음부턴 안시켜 먹을듯 'ㅅ'a



확실히 시각적으로는 즐거운 곳, Anouk이다. (물론 제일 위 두 메뉴는 맛있었음!!)
+) 다음 번에 무슨 스테이크 요리(8,500\이었음 - 심지어 이 파스타 보다 싸다니...대체 이 파스타를 비싸게 책정한 이유가 뭘까 ;ㅅ;)를 먹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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