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야 - 규탕무기토로로정식(980円) + 생맥주(500円)

たんや (탕야)

하카타역 지하 1번가인가에 있었던 우설(소혓바닥!!) 구이점.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요리였던지라 호기심에 방문하게 되었다.

각자 생맥주 1잔(500엔;; 비싸;;)과 牛たん麦とろろ(규탕 무기토로로) 정식(980엔)을 시켰다.

 

여기선 삿포로 맥주가 나왔다.

일본맥주는 요상스럽게도(?) 목넘김이 따갑지 않고, 사과 맛의 청량감이 들어 참 맛있다.

무기토로로라는 것이 아래 사진에서 좌측 상단에 있는 햐안 것인데, 끈적끈적 점액질 같은 것이 마를 갈은 거 같았다. 암튼 여기에다가 날계란을 풀어 휘휘 저은 다음 밥위에 뿌려 먹으면 된다.

같이 나온 국은 갈비탕 맛이 거였는데, 좀 느끼했다;;

소혓바닥!! 두둥!!

소금과 후추로 짭조름하게 간이 되어 있는구이. (나중에 좀 식었을때는 좀 짜게 느껴졌음;;)

곱창과 흡사한 쫄깃쫄깃한 육질에 소고기 특유의 감칠맛(?)이 어우러진다.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 나오기도 하고.... 곁들어진 아삭한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더욱 좋았다.

 

그치만 내가 이가 약한지라;; 중반 이후엔 쫄깃하다기보다 좀 질기다고 느껴져서 부드러운 고기부위랑 같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 같았다

짭조름하고 쫄깃한게 땡길 때 괜찮은 곳.

+ 역 지하에 있으니 근처 호텔이라면 접근성은 좋은 듯. (그러나 복잡 다양한 지하 상점가 중에 있다보니, 안내판을 보지 않고서는 미아 되기 쉽상 ㅋㅋ)

*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하기 (클릭!!)

* 주소: Fukuoka Prefecture,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１−１ JR博多シティ 博多1 番街

* 전화번호: +81 92-4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