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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직장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또 감

룬이 2010. 12. 3. 16:32

 

어제, 올해 마지막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를 다녀왔다.

 

예매 첫날에 회사 면접 보느라 결국은 제일 가장자리밖에 예약을 못했었는데...

아뿔사.........

그래서 그런지 균형되고 감미로운 음을 즐겁게 감상하긴 커녕...

들으면 들을수록 피곤하고 좌측에 있던 하프와 현악파트 소리만 울려 들리는게....

으으..

 

물론 내 상태도,

전날 과제 하느라 밤을 새버려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의 상태로 적합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흠... 그리고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 제일 뒷쪽 중앙에 앉으신 분의 태도가 어찌나 아쉽던지. 보는 내내 안그래도 집중이 잘 안됬는데

눕듯이 비스듬이 앉은 자세와 불만인 뾰로퉁한 표정...이 정말 짜증스러웠다 ㅠㅠ

(콘서트가 다 마치자 활짝 웃던 그 분 - -)

 

싼 가격에 좋은 음악 즐길 수 있다고 데려간 이에게 미안할 지경이었다.

쓰고보니 사진 설명은 전혀 안했는데;; ㅎㅎ;

들어가는 입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하면서

학교 이름이랑 로고 박힌 폰스트랩을 나눠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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