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학교와 직장 (10)
Helianthus
이번 포스팅은...이전 글에서 못다 적은 표/이름관리자/매크로 부분과 더불어, 자주 쓰진 않아도 알아두면 쏠쏠한 단축키/함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보시면 됩니다.2015/02/26 - 내가 자주 쓰는 엑셀 단축키와 함수 1탄 (엑셀뉴비에서 강의를 하기까지...)2015/03/05 - 내가 자주 쓰는 엑셀 단축키와 함수 2탄2015/03/13 - 내가 자주 쓰는 엑셀 단축키와 함수 3탄 15. 그 밖에... (표/이름관리자/매크로)'그 밖에...' 라고 기술한 이유는... 이 부분을 잘 모르더라도 엑셀을 사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 표와 이름관리자지난 2탄 포스팅의 '12. 특정셀 불러오기 (vlookup/index/match)'와 같은 함수를 쓸..
요번 포스팅에서는 함수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함수나 매크로를 잘 쓴다 해서 분석을 잘하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엑셀 기술이 좋은 것이지, 분석을 잘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인데요. 엑셀은 다양한 데이터를 단시간내에 효율적으로 핸들링해주는 것이지, 그렇게 정리된 데이터를 해석하고, 인사이트를 뽑아내 주진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 저번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에 작성할 내용이외엔... 모르는 함수와 단축키가 더 많습니다. 특히, 매크로나 VBA는 까막눈이나 마찬가지랍니다 =_=;; 그냥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 있는 정도고... 실제 업무에서 거의 활용하진 않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회사나/업무에 따라 많이 달라져서... 암튼 제 업무에선 그렇네요....) 또 사설이 길어..
엑셀 단축키와 함수 부분을 보려고 오신 분은...아래 잡설을 스크롤로 휙휙 스킵해 주세요 =_=.... 첫 직장에(and 현직장인...) 마케팅 직군으로 합격하여,서비스쪽 이벤트/프로모션 직무가 아닌... 데이터 분석 직무를 할 수 있는 부서에 지원을 했었다.내 성격 자체도 활동적이기보다 조용하고, 무언가 꼼꼼하게 나누어 보고 분류하는 걸 좋아하는 지라...ㅎㅎ... 해서 가게 된 곳이 고객분석팀이었는데,선임분께 받은 첫 임무(?)가 자사 서비스의 현황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그 흔하다는 모스 자격증 하나 없이, 내가 보기엔 운좋게 합격을 한지라 -_-;; (해외연수,봉사활동,인턴경험,자격증 ...아무것도 없음... ㅠ) 현황표 엑셀 파일은 나에게 카오스 그 자체였다.정말로 심각했던 것이... 시트가 뭐..
내일이면 월급날 -_-v ...을 맞이하야 근황보고 1. 사무실에 점점 더 쌓여가는 나의 오덕물품들. 내 자리 근처를 지나가는 분들마다 흠칫흠칫 멈춰서 쳐다보고 감;; (덕후도 사회생활 함...ㅇㅇ; 먼 산) (아래는 아이폰 파노라마샷으로 찍은 것인데, 다른 매니저님들 자리는 잘라내었음 ㅋㅋ) 2. 근래에 나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음 그래서, 책도 이것저것 사서 읽고 팀장님 추천으로 마케팅 전략기획 강의를 들었음. 무려 2일치 업무를 빠지고 들은 귀중한 수업. 처음듣는 개념들과 이론, 수식, 스킬들로 다소 어렵긴했으나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3. 옴니아2(옴레기...) > 갤탭으로 이어진 내 非스마트 생활을 청산함 내가 옴레기나 갤탭을 쓸 때면... 다들 연민의 시선으로 + '참 (그런 기계로도) 잘 ..
어제, 올해 마지막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를 다녀왔다. 예매 첫날에 회사 면접 보느라 결국은 제일 가장자리밖에 예약을 못했었는데... 아뿔사......... 그래서 그런지 균형되고 감미로운 음을 즐겁게 감상하긴 커녕... 들으면 들을수록 피곤하고 좌측에 있던 하프와 현악파트 소리만 울려 들리는게.... 으으.. 물론 내 상태도, 전날 과제 하느라 밤을 새버려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의 상태로 적합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흠... 그리고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 제일 뒷쪽 중앙에 앉으신 분의 태도가 어찌나 아쉽던지. 보는 내내 안그래도 집중이 잘 안됬는데 눕듯이 비스듬이 앉은 자세와 불만인 뾰로퉁한 표정...이 정말 짜증스러웠다 ㅠㅠ (콘서트가 다 마치자 활짝 웃던 그 분 - -) 싼 가격에 좋은 음악 즐길 수..
학과 선배들이랑 남산에 처음으로 산책(?등산?)을 갔다~ 친언니랑 시티투어 버스 타고 슬쩍 가본 적 있지만 그걸로 갔다고 하긴 좀..ㅎㅎ 걸어서만 버티고개역 -> 남산타워 -> 장충동 족발길(?) 까지 다녔음!! 심심하지 않게 리락쿠마쨔응(;;)도 함께 같지..후후... 안개가 많이 낀 날씨였지만 다행히 춥지 않고 산책하기 딱 좋은 기온이었다. 낙엽도 정말 멋지고, 안개낀 서울도시도 몽롱해 보이는게 색다른 느낌이었다. 덕분에 이쁜 사진 몇장을 건졌다. 그리고 티비에서만 본 커플 자물쇠 무더기(!!)도 보았다. 지저분하고 약간 괴기스럽다고는 했으나, 사실..좀 부럽긴했다 ㅋㅋ 그리고 장충동에서 족발도 선배느님의 은덕으로 먹었다. 배달 음식점, 장충동 족발보다 훨씬 맛있긴했다. 아.. 그런데 이렇게 쓰고 보..
심리학과 50주년 기념 심포지움, 그리고 은행나무... 2, 3학년 때는 그저 재밌고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다고 감상평을 달겠지만, 마지막 학기를 다니는 지금은 여러가지로 아쉬운 느낌이 더 많다. 그 어느학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수의 수업을 듣지만,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정신이 없다. 이 상태에서 심포지움을 들었으니 리포트를 써낼 정도의 집중력만 있었단 거다. 따라서 훌륭하신 분들의 말들을 많이 흘린 것 같아 아쉽다. 또한 여기를 떠나면 대학생의 신분으로 누릴 수 있었던 이런 심포지움을 못 듣게 된다는 것이 아쉽다. 심포지움 가는 길-서관쪽의 은행나무들이 절정이라, 바람이 불 때면 노란 잎들을 날리는데 이것들도 이제 마지막이란 생각이 드니까 아쉽다. 다 아쉬운 날이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