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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anthus
회사 동료분과 함께 숙대에 있는 구복만두로 다녀온 후기입니다!회사에서 가까우면서도 먼(??) 곳인데요.한 여름에 다녀오자고 할 정도로 맛난 집이라 들어서 낼름 다녀왔습니다. 아주 유명해서 줄을 서서 먹는다고 했는데, 제가 갔던 날에는 다행히 바로 홀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포장하는 손님도 많고, 홀에서 먹고선 추가 포장해가는 손님도 많더군요) 매장 크기가... 그날 본 게 전부인 지는 모르겠으나 대략 30명 미만을 수용가능한 크기로 아담합니다.(아래 사진은 가게 내 한 쪽 벽에 있는 중국풍 장식) 메뉴는 단촐합니다. (오히려 단촐해서 기대감 up)가게이름과 똑같은 = 시그니처 메뉴인 듯한 구복전통만두와속에 특징을 준 통새우 만두, 김치 만두. 마지막으로 샤오롱바오입니다. 요리 잘알못이나 -_-; 설명을..
삼성카드 프리미엄 다이닝 혜택으로, 생일 기념 맛난 코스요리 먹고 왔습니다. 시청역 플라자 호텔 > 투스카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chef's hunter 입니다.평소 가격은 1인당 135,000원이나, 프로모션 혜택으로 1인당 66,000원으로 먹고 왔습니다. 2인 270,000원 * 프리미엄다이닝 40%off * 더오카드 3만off = 2인 132,000원(2인 25만원일 때 최고 효율이나... 먹고 싶은거 먹기로 ....) 지난 플라자호텔 투숙때도 느꼈지만,여기 이 투스카니 레스토랑에서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에 절로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런 곳에서 식사한 적 없어서, 약간 긴장했지만 기우였네요) 예약된 자리에 가보니 '삼성카드 프로모션으로 오셨습니다' 하는 표식이!! [...] ..
여름 바다를 다녀와서 업데이트 해야할 사진들과 글은 무수히 많지만...정작 지금 올리는 글은 얼마전 부산에서 올라온 친언니와 홍대에 놀러갔던 날 들린 카페에 관한거다. 이건... 실질적으로 귀찮아서이기도 하고, 난 먹는게 좋으니까...그리고 최근 기억이니까 쓰기 용이해서...?!(ㄹㄹ) 언니나 나나 길치+방향치라... 지도상으로는 쉬운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두리번거리느라 꽤나 더디게 찾았다. 그래도 다행인게 인터넷으로 외관을 봐 갔었고, 실제로 가보니 골목 안에 있긴했지만 너무 안쪽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헤메진 않았다.(더디게 찾은거지 헤메진 않은거다!!!!!!!) 요즘 이쁘게 인테리어 한 카페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도의 분위기와 카페 디자인이었다. 일요일 오전 시간대라 그런지 (카페 오픈 시간이 별로 ..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 대여섯명이 줄을 서 있었다. 물론 내가 먹은 건 점심 때 ㄹㄹ) 집에서 약 10일간 잉여잉여 하느라 전혀 바깥 출입을 안했는데 그 사이 학교 근처에 이것저것 생긴 모양이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먹는 것'과 관련해서) 사실 선배의 트윗을 통해 정대후문 카모메라는 식당에 더 가보고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오니기리 파는 가게였고 세모네와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았다. 또 점심시간이다 보니 뭔가 더 푸짐하게 먹고 싶어 같이 나선 후배의 소개로 이 곳에 오게 되었다. 깔끔한 맛에 일본식 라멘을 종종 찾는 편인데 그래서 역시 요번에도 이름상(;;) 깔끔해 보이는 쇼유 라멘을 선택했다. 매운 돈코츠 라멘 빼고는 종류별로 모두 한번씩 먹어 보고 싶다. (냉라면인 쯔케멘은 면이 냉면처럼 질..
6월 18일 금요일, 2010년 1학기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수업을 같이 듣는 언니와 함께 집 근처의 Anouk에 들렸다. 날씨가 딱히 후덥지근한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상큼하고 시원한 음식을 즐기고 싶었다. K언니가 시킨 발사믹 어니언 샌드위치(였나...) - 6,000\ 뭔가... 먹으면 건강해질 거 같은 호밀빵 안에 아삭한 양파와 얇은 슬라이스 햄, 치즈, 그리고 상추가 먹기좋게 들어가 있다.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새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브런치 세트 처럼 우유 함께 set로 팔았으면 한다는 것! (+ 샌드위치가 놓인 그릇...탐난다 - _-) 확대해서 보니 더욱 더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ζ( ´ Д`)η +) 브런치 세트와의 비교>> 브런치 세트는 구성 및 양에 따..
집에서 학교 가는 길에 작은 화덕(아마도)피자 집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고 언제부터인가 공사를 하더니 카페가 생겼다. 집에서 천천히 걸어가도 1분 내에 있는 거리이기에 '수업 마치고 오는 길에 한번 들려야지'라 생각했다. 그러나 정작 들린 때는 수업이 없었던 수요일 오후 쯤이었다.ㅋㅋ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나만의 지각이었을 수도 있지만...손님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앉을 자리가 묘연하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ㅠㅠ 혼자 않기 좋은 자리는 벽면에 붙은 자리들이었는데 거기에 이미 사람이 있거나 출입문 바로 옆이라 산만하고 추울거 같았다. 물론 홀에도 괜찮은 자리가 있었지만 4~6인을 위한 테이블이라 나 혼자 횡하니 앉기가 좀 그랬다. 아예 공부할 것 들을 챙겨가 벽을 바라보며..
근래에 (이상하게도) 예쁜 카페에서 잘차려진 브런치로 아침을 시작하고 싶었다. 그 욕구는 날이가면 갈수록 커져서 결국은 오후가 되면 스멀스멀 일어나던 나를 아침 일~찍 일어나게 만들었다. 그것도 어제는 밤을 새버렸는데도 말이다. 그런 나에게 안암역 근처에 자리한 Table B가 문득 떠올랐다. 식후 커피 한잔을 하러는 가보았지만 막상 요기를 채울 것은 먹어보지 못했는데다가 메뉴판 사진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웠던 것으로 기억이 남아 K군에게 넷북을 빌려 부랴부랴 그리로 향했다. 대략 10시 즈음이면 문을 열겠지 싶어 여유있게 가기로 했고 11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다. 그런데 문이 잠겨 있었다........!!!! 내가 '헉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ㅠㅠ'라는 생각으로 돌아서려던 찰나!! 안에서 덜컹 문이 열리고..
'숙대생들은 커피만 먹고 자라는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떤 카페의 한 집 건너 또 다른 카페가 있다. 대부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카페들인데 그들이 ■■■■■■ 의 느낌을 주는 카페라면,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 의 느낌을 주는 카페이다. 어찌보면 산만한 분위기를 주는 느낌일 수 있지만 다정다감하고 따스한 조명과 갖가지 귀여운 소품들(+주인의 인테리어 감각)로 오히려 놀라운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장난꾸러기스러운(?), 그리고 조금은 몽환적인 분위기 뿐만 아니라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 이 곳의 또다른 매력인 듯 하다. 소소한 보드게임류와 낙서장, 펜이 준비되어 있고 한번 쯤은 봤던 만화책도 한 책장 가득이다. 또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몇천원 가량 하는 장신구류..
솜씨있는 친구들이 발렌타인데이나 빼빼로데이 때 직접 초콜릿, 빼빼로를 만들어 남자친구와 가족을 위해 선물하는 것이 부러웠었다. 그러나 물을 중탕해서 초콜릿을 녹이는 것, 갖가지 모양틀에 고르게 짜 놓는 것, 짤주머니에 다른 색 초콜릿을 넣어 굳은 초콜릿 위에 장식을 하는 것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직접 하려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기 짝이 없었다. (특히나 짤 주머니에 초콜릿을 넣어 장식을 하다가 주머니 안에서 초콜릿이 굳으면 어떡하지?ㄷㄷㄷ 등) 그래서 제법 큰 돈을 들여서 남이 만든 초콜릿(이게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 선호가 아니었다는 뜻 - ㅅ-;)을 사서 전달했다. 이런 나에게도 희소식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물없이도 알아서 초콜릿을 녹여주고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계 (왼쪽 사진 참고)인 것..
학교 근처에 버블이라는 칵테일 바가 있는데 가끔씩 달달하고 취하지 않는 칵테일을 마시고 싶을 때 가던 곳이었다. 그곳 사장님이 지하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바를 분리시켜 지하1층의 경우 카페로 만드셨다고 들었다. 은근 애매한 위치라서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작년 부산친구들이 왔을 때 한번 들려보고 난 뒤로 깔끔한 분위기와 예쁜 디자인 의자들에 착석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 내부 전경 ) 공부까지 할만한 장소는 못되지만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주지만 역시 지하라서 밝지 않기 때문이다.) 왠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에 비밀스러운 느낌도 나서 혼자 책을 읽거나 수다를 떨기 좋다.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출입구 정면으로는 푹신푹신한 소파 좌석도 있다. 각 테이블과 거기에 딸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