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텐진맛집 (3)
Helianthus
やよい軒 (야요이켄) 텐진역 근처에 호텔을 잡았는데, 호텔조식이 별로란 평가가 있어 외부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그 중에 눈에 띈 곳이 바로 이 곳 야요이켄. (호텔에서 걸어서 30초 거리 -_=b) 언뜻 보기엔... 눈에 띄는 인테리어/건물이 아니라 지나칠뻔 했는데, 아침조식이 350엔부터 된다는 홍보 입간판을 발견하여 들어가게 되었다.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1~2명이서 먹으러 온 사람들인데 일본인도 많고, 우리같은 외국인도 몇몇 보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메뉴자판기가 있으므로, 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식권이 인쇄되어 나온다. 그러고서 자리를 잡으면 점원이 주문을 확인해준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서 2일차, 3일차 조식을 모두 여기서 해결했다.내가 주문한 것..
しゃぶ禅 花柚香店 (샤브젠 화유향 점) 파르코, 텐진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마치고 굶주린 배를 채운 곳. 다이마루 백화점 동관 5, 6층에는 일식/양식/중식.. 등등 다양한 식당이 모여 있는데 일단 밥이 있고 + 고기(!!) 있는 곳으로 엄선(?)하다보니 선택 된 곳이 바로 샤브젠이다. 원래라면 가게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샤브샤브 전문점 인듯 해서 '날도 더운데 샤브샤브라니;'라며 지나치려던 찰나...가게 바깥 입간판을 발견했다. 입간판에는 훤칠한 소가 '음메~'하는 사진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뻘건 쇠고기가!!! 있었던 것이다 =_=a 일단 생맥부터 주문... (제일 작은 사이즈 한 잔에 380엔...=_=) 대게 식당에서 파는 맥주가 아사히 아니면 삿포로였는데, 이 곳은 산토리~~굿! 유카타 같은..
天神 わっぱ定食堂 (텐진 왓파 테이쇼쿠도 - 텐진 왓파 정식당) 다양한 일본 가정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좋은 곳. 일부 주요 메뉴에 대해 한국어로 되어 있으나, 런치 한정 590엔 메뉴는 한글로 되어 있지 않았다. 손짓 발짓 하면서 어떤 메뉴인지 물어보았는데, 점원이 참 친절하게도 같이 손짓 발짓 하며 안내해주었다. 음.. 딱 점심시간 때 가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대기좌석에서 5~10분 정도 기다렸고, 자리가 나긴했으나 혼자 먹던 분하고 합석을 해야만 했다. 내가 좋아하는 감자 고로케가 있는 말그대로 '고로케 정식', 590엔!!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하나같이 깔끔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감자고로케, 닭튀김 1개 씩이 메인인 듯 하고, 일본 특유의 짭조름한 김, 가지 간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