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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육아휴직 프로젝트 - 01.내맘대로 집 꾸미기

룬이 2021. 9. 12. 22:46

 

블로그 관리를 몇 년간 못하다, 육아휴직을 계기로 (오늘 1일 차 ㅎㅎ) 들어왔다. 

이 후기는 별도 포스팅으로 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육아휴직 기간 동안 하고 싶었던 첫번째 Task.

내 맘대로 집 꾸미기.

 

신혼 때는 내가 모은 8천여만 중 절반 이상을 집 사는데 보태야 했다 보니... 인테리어를 마음대로 하지 못했었다.

(시이모님이 도와주신 덕에 700만원 정도만 들여서, 내 목표의 70% 수준은 했다지만...) 

 

결혼과 동시에 임신, 그리고 출산...

돈이 없어서 아이가 5개월차 때 바로 회사로 복직해야 했고,

다행히 시어머니가 손자를 봐주시는 걸 승낙해주셨다.

 

하지만 시어머니와 동거 하다보니 물건 하나 사기도 조심스러웠다.

(어머니가 한 번도 뭐라 하신 적은 없지만, 워낙 근검절약... 하시는 분이다 보니

사는 거 자체가 죄악감으로 느껴질 정도였음...) 

 

약 7년간 정들었던 신혼집을 보내고, 2년 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 왔지만

(이번 집은, 인테리어? ㅎ... 도배도 1도 하지 않고, 그대로 들어옴 ㅋㅋ)

회사 일은 더더욱 바빠졌고, 시어머니도 같이 살고 계셨기 때문에

집 정리? 집 꾸미기?... 뒷전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시어머니와 분가를 하게 되었고...

나도 육아휴직 기간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못다 푼 집 정리/꾸미기 시작.

 

before ㅎㅎ...

 

 

오늘의 집에서 제공하는 에디터를 이용하니

'집 평면도' 불러오기부터, 오늘의 집 Best Item을 자유자재로 배치까지, 계획 잡는 데 정말 수월했다.  

UI/UX가 쉽고 간편하며... 미세조정까지 가능해서 나 같은 성격의 인간에겐 안성맞춤.

 

오늘의 집에서 제공하는 '3D 인테리어' 서비스. 아직 베타긴한데... 사라지진 않겠지?!

 

목표 예산은 100만 원. 

큼직한 가구/설치류는 아래.

이외 자잘한 수납/정리용품 구매가 많을 듯 하다. (리스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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