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브런치추천 (1)
Helianthus
근래에 (이상하게도) 예쁜 카페에서 잘차려진 브런치로 아침을 시작하고 싶었다. 그 욕구는 날이가면 갈수록 커져서 결국은 오후가 되면 스멀스멀 일어나던 나를 아침 일~찍 일어나게 만들었다. 그것도 어제는 밤을 새버렸는데도 말이다. 그런 나에게 안암역 근처에 자리한 Table B가 문득 떠올랐다. 식후 커피 한잔을 하러는 가보았지만 막상 요기를 채울 것은 먹어보지 못했는데다가 메뉴판 사진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웠던 것으로 기억이 남아 K군에게 넷북을 빌려 부랴부랴 그리로 향했다. 대략 10시 즈음이면 문을 열겠지 싶어 여유있게 가기로 했고 11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다. 그런데 문이 잠겨 있었다........!!!! 내가 '헉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ㅠㅠ'라는 생각으로 돌아서려던 찰나!! 안에서 덜컹 문이 열리고..
음식
2010. 2. 10.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