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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anthus
회사일에 치여아시아나 이원발권의 여정을 (드디어) 시작하는 첫 여정이건만 호텔 하나 예약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약 2주전에 급히 알아보니, 토요일 숙박이라... 왠만한 호텔은 sold-out 혹은 1박에 30-40만원을 육박... 물론, 20만원 내외의 호텔도 있었으나, 아이가 없던 시절 숙박했던 세미더블/이코노미더블 1개 있는 좁디 좁은 방... 밖에 없었습니다. 돈을 더 낼 것인가,아니면 민박? 게스트하우스? 를 시도해볼 것인가에서 후자로 선택했습니다. (남편과 후쿠오카는 자주 다녔던 편인데, 2인 1박에 5-10만원 넘게 투숙한적이 없다보니.. 심리적 장벽이 컸나 봅니다. -_-;) 최대한 깔끔해보이고(신축이고), 보안이 괜찮은 곳으로 찾아본 결과 투숙한 곳이 "포레스트으니 텐진 미나미"란 곳 입니..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다보니, 목표(?) 하던만큼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습니다.ㅠㅠ특히나 식사시간엔 더더더더더더더 정신이 없어서... 몇 장 못찍은 ㅠㅠ 우선 이번 포스팅은...- 사가 쿠루쿠루 버스를 통해 와라쿠엔 료칸에 도착하기 까지의 후기와- 와라쿠엔 료칸의 시설 전반, 서비스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관련해서, 금번 여행의 경비와 예약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2015/10/29 - (가족여행 계획) 큐슈 우레시노로 가보잣!! 1. 사가 쿠루쿠루 버스 - 14시 50분 인천출발 > 16시 10분 사가도착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출발이 늦어진 관계로... 사가공하에 대략 16시 30분에 도착ㄷㄷㄷㄷㄷㄷㄷ- 항공편이 별로 없긴하나, 그만큼 공항도 작기 때문에... 입국수속 하는..
큐슈는 5번인가 6번 다녀왔으나... 1. 가는 곳만 다닌 것도 있고 =_=- 텐진/하카타 시내 매번 (텐진 파르코 8F에 리락쿠마샵이 있기에 필수코스)- 다자이후 2번 (가볍게 자주 가기 괜춘)- 야나가와 2번 (계절별로 달리 갈만하나, 여름은 비추... 너무 덥다.)- 유후인 2번 (료칸 숙박도 안하고 당일치기로 2번이상 갈 곳은 아니나... 겨울에 눈 내리는 날 유후인노모리 타고 가는 것은 추천)- 나가사키 1번 (당일치기로 간지라, 아쉬운 곳...) 2. 최대한 저렴하게 다녔다.- 저가항공 + 1박당 5만원 내외의 저렴한 호텔 = 1인당 2박 3일 기준 20~30만 그러나, 이번 여행은 그 동안 가보지 않은 곳을 공략하고 + 시어머니, 15개월된 아가와 함께하는 여행인만큼... 나름 거금의 비용을..
たんや (탕야) 하카타역 지하 1번가인가에 있었던 우설(소혓바닥!!) 구이점.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요리였던지라 호기심에 방문하게 되었다. 각자 생맥주 1잔(500엔;; 비싸;;)과 牛たん麦とろろ(규탕 무기토로로) 정식(980엔)을 시켰다. 여기선 삿포로 맥주가 나왔다. 일본맥주는 요상스럽게도(?) 목넘김이 따갑지 않고, 사과 맛의 청량감이 들어 참 맛있다. 무기토로로라는 것이 아래 사진에서 좌측 상단에 있는 햐안 것인데, 끈적끈적 점액질 같은 것이 마를 갈은 거 같았다. 암튼 여기에다가 날계란을 풀어 휘휘 저은 다음 밥위에 뿌려 먹으면 된다. 같이 나온 국은 갈비탕 맛이 거였는데, 좀 느끼했다;; 소혓바닥!! 두둥!! 소금과 후추로 짭조름하게 간이 되어 있는구이. (나중에 좀 식었을때는 좀 짜게 느껴..
しゃぶ禅 花柚香店 (샤브젠 화유향 점) 파르코, 텐진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마치고 굶주린 배를 채운 곳. 다이마루 백화점 동관 5, 6층에는 일식/양식/중식.. 등등 다양한 식당이 모여 있는데 일단 밥이 있고 + 고기(!!) 있는 곳으로 엄선(?)하다보니 선택 된 곳이 바로 샤브젠이다. 원래라면 가게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샤브샤브 전문점 인듯 해서 '날도 더운데 샤브샤브라니;'라며 지나치려던 찰나...가게 바깥 입간판을 발견했다. 입간판에는 훤칠한 소가 '음메~'하는 사진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뻘건 쇠고기가!!! 있었던 것이다 =_=a 일단 생맥부터 주문... (제일 작은 사이즈 한 잔에 380엔...=_=) 대게 식당에서 파는 맥주가 아사히 아니면 삿포로였는데, 이 곳은 산토리~~굿! 유카타 같은..
天神 わっぱ定食堂 (텐진 왓파 테이쇼쿠도 - 텐진 왓파 정식당) 다양한 일본 가정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좋은 곳. 일부 주요 메뉴에 대해 한국어로 되어 있으나, 런치 한정 590엔 메뉴는 한글로 되어 있지 않았다. 손짓 발짓 하면서 어떤 메뉴인지 물어보았는데, 점원이 참 친절하게도 같이 손짓 발짓 하며 안내해주었다. 음.. 딱 점심시간 때 가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대기좌석에서 5~10분 정도 기다렸고, 자리가 나긴했으나 혼자 먹던 분하고 합석을 해야만 했다. 내가 좋아하는 감자 고로케가 있는 말그대로 '고로케 정식', 590엔!!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하나같이 깔끔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감자고로케, 닭튀김 1개 씩이 메인인 듯 하고, 일본 특유의 짭조름한 김, 가지 간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