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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발권 도전기 part2-2. 호치민 여행 - 시내 관광과 점심식사 본문

해외여행

이원발권 도전기 part2-2. 호치민 여행 - 시내 관광과 점심식사

룬이 2019. 2. 22. 17:28


이번 포스팅은 호치민 시내를 짧게나마 둘러보고 식사를 한 후기입니다.

지난 포스팅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9/02/21 - 이원발권 도전기 part2-1. 호치민 여행 -쉐라톤 사이공 호텔 & 타워스 (Sheraton Saigon Hotel & Towers)



쉐라톤 사이공 호텔의 근방에 기념품점, 식당, 마트, 백화점, 카페 등등이 많아서 매우 편리합니다.

다만, 베트남의 평균적인 단가보다 높게 받는 거 같습니다.




늦은 점심 식사로 찾아간 곳은 호텔에서 도보 3분 거리 내에 있는 '베트남 하우스'라는 식당입니다.

남편이 구글에선가 평점이 좋아 가보자고 한 곳으로, 벽면에 붙여진 간판이 없어서(없었던 거 같습니다.)

조금 헤매긴 했습니다. 사진 보면 큰 문짝인데도 길을 헤멤... 




바깥에 대략의 메뉴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약간 중국풍 같으면서도 베트남풍이 나는 인테리어.

중앙에 소형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단층인 줄 알았는데 몇층을 운영하는 거 같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1층에 손님도 두 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전채로 시킨 게튀김 샐러드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한 편, 땅콩이 있어서 끝맛은 고소하고 부드럽게 감싸 줍니다.

게 튀김의 경우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살이 느껴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2개를 냉큼 먹어버린 (본래 4개 나옴) 튀긴 스프링롤?!. 바삭한 외피가 일품입니다.




본 식사로 모닝글로리, 와규 스테이크, 토마토 소스 고기찜? 같은 것을 시켰습니다.




공심채 볶음은 평타 수준입니다. 푸켓에서 먹은 왠만한 공심채와 맛은 뭐 거기서 거기입니다.

약간 짠게 흠이네요.




와규 스테이크.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겉보기에 질긴줄 알았는데 정말 환상입니다. 매시드 포테이토하고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아시아나 기내식의 스테이크랑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


와규 스테이크만 계속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는데

(상세 사진은 없는) 토마토소스 고기찜 요리가 그 부분을 잡아주었습니다. 고기 요리가 고기 요리의 느끼함을 잡아준다는게 이상할 수 도 있지만.....(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토마토 특유의 깔끔하고 산뜻한 맛, 그리고 역시나 부드러운 고깃살이 매력적인 요리였습니다.




식사 하고 광장 거리로 나왔더니 분수쇼(?)가 한창입니다.





광장 양 가로는 높다란 현대식 건물과 더불어 레고 장난감 같은 옛 건물들이 함께 보입니다.

가게 혹은 방 사이 벽이 매우 얇고, 건물과 건물 사이 간격도 매우 좁습니다.




근처에 시장이 있는 거 같았는데, 실제로 가보진 못하고 근처 일본계 백화점을 들렀습니다.

12월의 베트남이지만, 한낮에는 28~30도를 웃돌아 더위를 피하러 가야 합니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에. 적응중입니다!!

백화점 로비에는 소형 관람차가 설치되어 있고, 일정 돈을 내면 태워줍니다.




일본계 백화점인 만큼 지하에도 일본에서 보았던 디저트점, 음식점이 대부분입니다.

버블티 같은 걸 파는 데를 가서 더위를 식힙니다.


사진엔 없지만, 반미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에서 기본 반미를 사보았는데 맛있었습니다!!

반미 샌드위치는 평균이상 하는거 같네요 ㅎㅎ




다음 포스팅에선 호치민 > 푸켓으로 넘어가

푸켓 메리어트 나이양비치 리조트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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