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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발권 도전기 part2-3. 푸켓 여행① -푸켓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 나이양비치 (Phuket Marriott Resort and Spa Nai Yang Beach) 본문

해외여행

이원발권 도전기 part2-3. 푸켓 여행① -푸켓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 나이양비치 (Phuket Marriott Resort and Spa Nai Yang Beach)

룬이 2019. 2. 22. 19:01


베트남 호치민에서 Viet-Jet을 타고 푸켓으로 들어갔습니다.

에전 베트남 호치민 > 푸꿕으로 들어갈 때, 유모차 수령을 깜빡해서 찾으러 가고, 달리고 달리고 땀 삐질 했던 기억이 있어서 많이 서둘렀더니 공항에서 대기시간이 많이 길었네요. 그 덕에 아들이랑 커플(?) 팔찌도 둘러보고 구매 반미 샌드위치도 또 시켜 먹고... 여유를 부렸습니다.


연말 성수기라, 유상 숙박은 제일 저렴한 방이 30-40만원이라 (보통 10만원대)

역시나 포인트 숙박으로 진행.

5박에 10만 포인트 = 66.7만원 > 1박에 13만원 되겠습니다. 


룸은 2단계 업그레이 되어서 가든뷰룸 > 발코니룸 > 풀억세스룸으로 받았습니다.

당시 풀억세스룸은 5박에 84,000바트 = 300만원 정도 ㄷㄷㄷ





푸켓 공항 바깥에 나와보면 택시 부스들이 있는데, 각종 지역/리조트마다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푸켓의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 많기 때문에, 기사가 헷갈려 하지 않도록 잘 말해야 합니다.

(짜증나는 것이 나이양비치 리조트라는 별개 숙박업소가 있어서 진짜 헷갈립니다 =_=)


푸켓 공항에서 10분 정도 이동하면 리조트 도착!

공항과 가까운 대신에, 푸켓의 관광지나 쇼핑명소와는 거리가 멉니다.

휴양만을 위한 곳!!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찍은 정경

날씨도 완벽. 리조트 컨디션(?)도 완벽!!





보랏빛 쥬스? 같은 걸 주는데.. 달달한 석류같은 맛이었습니다.

플래티늄 회원의 혜택과 (조식 공짜 & F&B 20%할인)

유아 동반일 경우, 스탬프 수첩에 대해서도 설명해 줍니다. 아이나 가족이 리조트의 액티비티에 참여할 경우 스탬프를 하나 씩 받고 3개 이상일 경우 과일꼬치, 5개일 경우 OOO, 8개일 경우 OOO식으로 선물을 줍니다. 

키즈카페에서 3개 정도 참여해서 과일꼬치 받아보았는데... 스탬프 모을 필요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리셉션에서 바다를 보았을 때 기준 좌측 동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전반적인 방 컨디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트윈베드 룸이었고, 하나는 요청한대로 베드가드가 양 쪽으로 잘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공융풀 쪽으로 다가가면 아래와 같습니다. 건너편은 한단계 위인 카바나룸입니다.




'16년인가에 지어진 호텔이라 시설 전반 깔끔하고 컨디션도 괜찮습니다.

침구도 뽀송뽀송. 

아래는 반대편에서 바라본 뷰인데 욕실 욕조와 미닫이문으로 개폐 가능합니다.




아래는 문을 닫았을때.




TV 채널도 여러가지라 괜찮은 편이고 하단에 냉장고 및 미니바가 있습니다.




웰컴 과일과 쿠키..

그다지 맛은 없습니다. -_-; 안먹고 뒀더니 나중에 먹을거라 생각한건가... 계속 안치워주긴합니다.==;





욕실 전경입니다.




욕조입니다. 굉장히 넓은 편이고, 타일무늬가 이쁩니다. 다만 촘촘한 조직(?)형태라 약간 까슬까슬하기도 합니다.




욕조를 왼편으로 중앙엔 세면대가 있습니다. 세면대가 하나라 불편합니다. ㅠ

헤어 드라이기는 옷장 금고 근처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베드가드와 함께, 유아 어메니티가 가용할 경우 달라고 했더니 존슨앤존스

샴바는 잘 활용하였습니다.




세면대 우측으론 변기. 비데는 없습니다. =ㅁ=




옷장 구성입니다. 배스가운과 (하루 비오긴 했지만) 우산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하단에 서랍이 2개 정도 있어서 공간 자체는 좁습니다만 수납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다시, 방 바깥으로 가면 약간 불편한(자꾸 미끄덩 내려옴) 의자 둘과 협탁이 있습니다.

아래 빨강 수건은 수영장에서 방 들어가기전에 매우 유용합니다. 

그런데 팁을 10-20밧 줬을땐 자꾸 리필을 잘 안해줘서 50밧을 놔뒀더니 3개가 !!




공융풀을 좀 더 가까이 본 모습입니다.

깊이는 90cm로 105cm 정도 되는 저희 애도 얼굴 내밀고 거닐 수 있는 정도입니다.

공용풀이긴 하지만 너비도 좁지않고 길이가 긴데다, 메인풀 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좁거나 방해받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방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리조트를 둘러볼 겸 산책을 나섰습니다.




조식당과 2대 산맥(?)인 빅피쉬 레스토랑

음식의 퀄리티/맛 자체는 여기가 더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대신 단가가 더 있었던 거 같기도..




빅피쉬에서 바라본 해변.

빅피쉬 레스토랑 근처의 쇼파들은 아침이나 식사시간 근방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내부 좌석은 널널한 편.




해변가로 나와서 본 뷰입니다 .

애초에 수심이 깊지 않은 해변이기도 하나, 간조와 만조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거의 황량한 사막 수준.




해변에서 리조트를 돌아서 보면 이런 뷰입니다. 




위 사진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조금만 따라가면 키즈 클럽이 있습니다.

시설면에서는 아무래도 신식이다보니 푸꿕 메리어트와 동등 수준 되는데... 

직원들 숙련도나 서비스가 아쉬웠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기자기 예쁩니다. 

색칠놀이나 미슬 공예 할 수 있는 테이블, 플스(?)로 추정되는 게임기를 비롯, 많진 않지만 소소한 장난감 및 팝업북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쪽에서 바라본 키즈클럽 내부 뷰




문어와 불가사리를 형상화한 쿠션의자.




화장실도 남/여 나누어 깔끔합니다.




키즈클럽 바깥에는 모래놀이도 할 수 있고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더워서 오래 놀지는 못할 거 같았습니다. 

키즈클럽의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였던 거 같은데 오후 5시~5시반 만 되도 직원들이 청소를 하고 장난감을 대놓고 정리해서...

눈치가 보여서 나왔습니다...




일단 아이는 장난감이 있기 때문에 키즈클럽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키즈클럽을 나서서 다시 메인 풀입니다.

메인 풀의 깊이는 1.2~1.4m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메인 풀 정면 복도가 리셉션 쪽인데 아래 통로를 따라 가면 스파가 있고 양쪽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따라 올라가면 조식당이 나오고, 한번 더 올라가면 리셉션입니다.




리셉션에는 초대형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가!!




3층에서 바라본 라운지? 바로 추정되는 곳

손님이 있는 것은 거의 못봤습니다. 




맑고 맑은 하늘.




산책을 마치고 오니 어지럽혀진 침구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고

깨알감동 이파리 공예?품이 있습니다. 요일별로 쪽지(?)와 공예품이 다른걸 줍니다.




객실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나섰습니다.

밤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조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해보러 갑니다.




아이가 오면 미키마우스 접시와 깨질 염려 없는 플라스틱컵과 수저를 줍니다.




식전 빵은 아니고 식전 과자? 비스켓.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순삭




베트남 물가로 치면 비싸지만, 한국에서 먹는거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라 이것저것 많이 시켰습니다.

아이 메뉴는 닭가습살 볶음밥 같은걸 시켰던 거 같고,...

어른 메뉴로는 역시 해산물 볶음밥과 똠양꿍, 농어 수프, 무슨 맵삭한 고기 볶음을 시켰습니다.




남편이 고른 농어 수프인데, 이게 맵지도 않고 생선살이 부들부들한게 최고의 픽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제가 고른 이 고기 요리는 너무 매워서 실패.

매운걸 좋아하는 남편만 좋아함




태국인 만큼 똠양꿍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밍숭맹숭하고 별로였습니다. 주문할 때 매운 단계를 물어보는데...

아무래도 본토맛은 매울거 같아서 가장 안매운 단계로 선택한 영향인 거 같습니다.




볶음밥은 맛있었습니다. 새우나 오징어가 튼실하면서도 질기지 않아서 좋았네요.




뭐라뭐라 해도 결국 싹싹 다 비움... -_-ㅋㅋㅋㅋ




다음 번에는 조식당 및 크리스마스이브 기념 석식 뷔페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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