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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발권 도전기 part2-5. 푸켓 여행③ 푸켓 메리어트 나이양비치 3일차 본문

해외여행

이원발권 도전기 part2-5. 푸켓 여행③ 푸켓 메리어트 나이양비치 3일차

룬이 2019. 3. 9. 13:20


메리어트 나이양비치에서 보낸 3번째날 포스팅입니다 .

이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9/02/22 - 이원발권 도전기 part2-3. 푸켓 여행① -푸켓 메리어트나이양비치 1일차

2019/03/06 - 이원발권 도전기 part2-4. 푸켓 여행② 푸켓 메리어트 나이양비치 2일차



둘째날과 달리 셋째날은 날씨가 매우 화창했습니다.

햇빛이 환해서 눈이 넘나 부심....





빼멋지 않고 먹은 조식.

고기류나 볶음 요리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극찬?한 얇은 팬케이크? 디저트.

아래 보이는 크지막한 빵은 계피향이 별로여서 개인적으론 별로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쉬고 있으니... 12/25일이기에 방문한 산타클로스 (아니는 깜짝놀라서 얼어버렸...)

제가 부탁해둔 선물도 잘 전달주었습니다. 

아이가 투숙하는 객실만인지, 전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쿠키를 조금씩 나눠줍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방안에서 가지고 놀다

액티비티 1개당 1개씩 받는 스탬프를 받기위해 키즈클럽으로 향합니다. 

첫날인가 둘째날 키즈클럽을 구경 갔을 때 3가지 활동을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아이의 경우, 첫번째 활동으로 캔버스백 색칠하기를 골랐습니다.


기본 그림 틀이 그려져 있는 캔버스백에 물감으로 색칠하기인데,

그려진 그림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대부분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에게만 하나 맡기고 저는 부채에 색칠하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이 날 즉흥적으로 하겠다고 신청함)




부채 퀄리는 좋지 않은 편인데 그냥 기념이다 생각하고 해보았네요

부채에 그려진 그림은 3가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고, 부채 종이 색깔이 5-6가지 있었습니다.

그 중 고른 것은 꽃과 새가 그려진 노랑부채




팔레트에 선택한 7가지 색깔 물감을 조금씩 덜어줍니다.

약 20-30여분 만에 완성!!




키즈클럽에서 나와 빛나는 햇빛 아래에서 한 컷 더.




캔버스백을 먼저 색칠하고 수영하겠다더니 메인 풀장에서 꽤 잘놀고 있습니다.

(메인 풀장 수심?은 1.1~1.4m정도 됬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다로도 나간다기에, 저는 비피쉬 앞쪽 빈백에 누워 쉬기로...

(아이가 색칠한 캔버스백은.. 정말 말 그대로 색칠했다는 기념 정도로.............-_-)




리조트 앞쪽 바다는 색이 이쁘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수질은 눈으로 봐선 잘 모르겠고)

작은 물고기들이 생각보다 많고,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 놀기 좋습니다.




해변에서 바라본 좌측 뷰.

저 곳도 리조트인지, 마을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인지는 잘... (약간 폐허 느낌이 있습니다.)




올려다보니 하늘빛과 야자수 나뭇잎/그림자 조화가 이뻐서 한 컷.




물놀이 후 방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첫째날은 안다만 키친 (조식당)에서 일반 저녁식사를, 둘째날은 안다만 키친에서 크리스마스이브 기념 특별 뷔페를 먹었으니, 셋째날은 빅피쉬에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해질녘이 되니 핑크, 보랏빛이 돌아 예쁜 하늘입니다.




첫째날 저녁 먹을때도 동이랗게 주는 키즈 메뉴입니다. 

180밧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하나를 시킬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맥주도 한 잔 시키고...




식전 빵입니다. 약간 기름지긴 하지만 제법 맛있습니다.




메뉴 이름을 전반적으로 까먹었는데 =_=....

멜론위로 프로슈토?햄? 올라간 것인데 와인 메뉴로나 뷔페에서 먹어본 메뉴였습니다. 

재료의 신선한 맛이 느껴져서 더 좋았던 메뉴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로 기억합니다.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부드럽게 녹여져서 맛납니다.





고기 한번 썰어보자며 시킨 스테이크 메뉴. 푸아그라가 위에 올라가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푸아그라를 먹어보았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살살 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고기가 특정 부분 조금 질기긴 했는데, 밑에 깔린 으깬 감자와 함께 먹으니 괜찮았네요.




사실 위 요리만 먹고도 어느정도 배가 불렀는데, 그날 잡은 생선으로 요리한다고 해서

생선 요리를 시켜보았습니다. 생선을 가뜩이나 잘 모르는데 영어로 적혀있어서 직원에게 추천 받아 주문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칼집이 들어가있는데 겉은 바삭, 고소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식감만 놓고 보면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는 요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베트남도, 태국에서도 생선요리가 기대 이상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리조트 4일차 후기.

아이가 참여한 쿠킹클래스와, 리조트에서 제공한 스페셜 디너(야시장 컨셉)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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